Search Results for '일본어'

6 POSTS

  1. 2007/12/22 일본어의 극존칭 표현 (5)
  2. 2007/10/25 マッサージに行って来た。 (7)
  3. 2007/07/09 일본어로 꿈을꾸다 (11)
  4. 2006/09/01 ボランティア に行って来ました (4)
  5. 2006/08/26 오오야상과의 대화 (7)
  6. 2006/08/17 영화 나나 (2005) (2)

일본어의 극존칭 표현

Posted 2007/12/22 02:29

교과서로 배우는 일본어와 현지에서 만나는 일본어는 많이 다르다. 가장 먼저 당황하게 만드는 현지 일본어는 바로 "경어, 존경어"라고 생각된다.
일본어를 모르더라도 한두번은 들어봤을 "잠시 기다려 주세요"는 교과서에는 "좃도 마떼 꾸다사이"지만, 실제로는 "쇼쇼 오마치 꾸다사이마세" 를 들을 기회가 훨씬 많다.

오늘 내가 사진 인화 사이트에 "사진을 받은뒤 후불입금" 이라는것을 흘려읽고 대뜸 입금부터 해버린 바람에 미리 입금한 내역을 확인해달라는 메일을 적었는데, 이미 온라인 거래가 끝나서 확인할 수 없게 되었음을 알리는 답신이 날아왔다. 본문을 보면서 한번 미리 만나보자

----------------------------
お世話になっております。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 전형적인 이메일 서두, 손님인 내가 돈을 냄으로써 자신이 돈을 벌고 있으므로 신세를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vivipriサポートセンター担当の梶原と申します。
(vivipri 서포트센타 담당자인 카지와라 라고 아뢰옵니다)

さて早速ですが、この度はご丁寧にご入金のご連絡をお送りいただき、誠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그런데 본론입니다만, 이번에 정중하게 입금의 연락을 보내주심을 받자와,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단어를 꾸미는 ご가 여러번 등장한다. 규칙은 없지만, 한자어의 경우 단어 앞에 붙여 경어로 만든다

週明けの火曜日にお客様からのご入金を担当の者が確認させていただき、再度こちらからご連絡させていただきますので今しばらくお待ちくださいます様、お願い申し上げます。
(주가 시작되는(다음주?) 화요일에 고객님으로부터의 입금을 담장자(로 하여금) 확인시켜 받아, 재차 이쪽으러부터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으니, 지금(은) 당분간 기다려주시(옵기를), 부탁말씀 올립니다.)
=> 경어는 구차하게 표현을 늘리기때문에 매우 길다. 担当者が確認して、(담당자가확인하여)라는 표현을 担当の者が確認させていただき(담당하는사람이 확인(하도록)시켜 받아) 라고 쓴다. 자기 회사의 담당자를 약간 낮춰서 나(손님)을 위해 일을 시키는 형태가 되므로, 담당자 < 필자 < 나 의 상하관계가 형성되어 상대적으로 나는 좀더 높아진다. 이때는 관련자가 사장이라도 예외가 없다. 고객 앞에서는 심지어 사장의 이름도 호칭없이 불러댄다.

他にご不明な点がございましたら、お気軽にお問い合わせください(^^)
(타른 불명한점이 계시거든, 부담없이 문의 주세요 ^^)
=> 뜬금없이 이모티콘 ^^

この度は弊社をご利用いただきまして、誠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お客様からのまたのご利用を、社員一同心よりお待ち申し上げております。
今後とも、vivipriをどうぞ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이번에도 폐사를 이용해 주심을입어,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고객님으로부터의 다음번 이용을, 사원일동 마음으로부터 기다리고있음을 말씀 올리옵니다)
(이후에도, 비비프리를 잘 부탁드리옵니다)

お客様の思い出の記録を大切にしております。
vivipriサポートセンターお客様窓口担当 梶原
(고객님의 추억의 기록을 소중히 하고 있습니다.)
(비비프리 서포트센타 - 고객의창구 담당 카지와라)

=> 몇번이고 감사의 기분을 전한다.
----------------------------

조금 어색하지만 일부러 경어가 쓰인 부분은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잘 쓰이지 않는 고어를 써서 표현해봤다. 우리나라 사극을 보면 가끔 등장하는 두루마리를 펼쳐서 왕에게 전달되는 편지를 읽는듯한 장황한 경어표현.. 하지만 일본에서는 아직도 식당, 공공기관, 회사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처음 일본에 왔을때 은행으로부터 날아온 인쇄된 편지를 읽는다고 사전을 찾아가며 한시간 이상 끙끙 앓았던 기억이 난다. 흐흐

참고로 저 인화 회사는 현재 이벤트로써 모든 회원에게 100장까지 장당 1엔에 인화를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나는 100엔에 사진 100장을 인쇄한, 돈 안되는 손님이다. 답장에 비하면 내가 쓴 메일은 완전히 "저기염, 모르고 돈 잘못보냈어염. 계좌 확인좀 해주삼~" 정도의 표현으로 보였을꺼다;;

이제 제법 경어를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이 되었지만, 아직 입에 붙지 않아서 약간은 딱딱한 관계에서도 의젓한(품위있는) 표현을 하지 못하는게 아쉽다. 우리나라 고객센터의, 아직 어린테를 덜 벗은 콧소리섞인 젊은 아가씨의 고객응대와는 또다른 느낌이랄까.. 뭐가 좋은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맨날 ㅇㅁㅂ이 나라 말아먹을 걱정만 하고있기 답답하기도 하고 해서 괜히 일본어에 대한 주제를 한번 다뤄봤다. 잃어버릴 5년의 칼부림이 시작되고있으니 일본으로 튀고싶어하는 젊은이들이 제법 있을꺼같기도 하고....  뭐.. 그냥 그렇다

글의 수집과 사용에 대한 고지
Creative Commons License

マッサージに行って来た。

Posted 2007/10/25 21:31
最近すぐ肩や頸が硬くなる。
妻が国へ帰ってからもっとひどい。だから今日は「こりとるねーど」て言う店に行ってみた。
韓国にいった時からずっと「普通にマッサージだけをもらう店は無いの?」と考えてた。
日本には女性に性的なサービスをもらう店とそうではなく疲れを消すための店があるらしい。
家の近くにある店はココ!




16分で1575円はちょっと高いけど、早く何とかしないと病気になるかも。。。

まず、足の空気マッサージをもらうため靴下を脱いで店員さんからもらったものを穿くんだ。
それにこんな椅子に顔を埋めて逆に座る。



タオルを使うから、肌の接触はあまり無い。でも知らない人に体を任せているのはやっぱり恥ずかしくて時間が流れらない。やっと時計が泣いた。
おぉぉ、頭が半分くらい軽くなった感じ。また来るかも。

ーーーー
日本語の勉強のために書いてみたブログなんだが、こんなに短い文を書きに30分かかってしまった。間違った部分が多いとおもう。誰か直してほしい。
글의 수집과 사용에 대한 고지
Creative Commons License

일본어로 꿈을꾸다

Posted 2007/07/09 16:24
일본에 산지 어언 1년이 지났다...
이곳에 온지 몇달 지나고부터 시작된 일이지만.. 일본어로 꿈을 꾸는일이 종종 있다.
(10년 배운 영어로는 안꾸는데..)
난감한 상황에서 일본인에게 애써 상황을 설명한다거나.. 도움을 요청한다거나...

아무튼.. 신기한건 꿈속에서는 거의 100% 상대방의 말이 이해가 되고, 어눌한 일본어라도 내가 하는말을 상대가 완전히 이해한다는거다.

가만 생각해보니.. 내 꿈속에 등장하는 일본인들은.... 모두 내 수준의 일본어를 구사하고 있던 거였다

(당연하지.. =_= 내가 만들어낸 환영들인데)


글의 수집과 사용에 대한 고지
Creative Commons License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일본어 학습방을 주로 ボランティア(Volunteer)라고 부릅니다.

한국에 있을땐 한국어를 가르쳐주는 학습방같은걸 본적이 없는거같은데 사람들 이야기로는 찾아보면 더러 있다고 하는군요 (역시 자기에게 필요하지 않은건 눈에 띄지 않는모양)

동경에도 잘 가르쳐주는 보란치아(이렇게 쓰느니 일본어로 쓰는게 낫겠네요^^)가 많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가볼 기회가 없었고, 막상 학원에 가기에는 애매한 시점인지라 무료로 배울수있는 곳을 찾아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집과 회사 근처에는 두군데를 찾을 수 있었는데, 한곳은 아직 夏休み기간이었고 대신 바로 옆에 スキヤキ日本語教室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원래 수요일이 수업이었지만 어제(목요일)에 마을 회관 아저씨가 특별히 전화를 해주셔서 집에서 쉬고있던 선생님이 직접 나와서 안내를 해줬습니다. 한 7살쯤 되어보이는 딸이 있는 아줌마였는데 어찌나 활발하고 시원시원한지.. 말이 안통하는게 전혀 걱정되지 않을만큼 마음이 편했습니다. 집에서도 자전거로 3분거리라 아주 가깝고 좋았고요.. 바로 옆 소학교에서는 곧 목요일 교실이 열리니 수,목은 쉽게 공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회사근처 또다른곳을 찾아 해멘끝에..ㅡㅡ; 수업중인 또다른ボランティア에 도착했습니다. 어제의 스끼야끼 교실은 중국인,인도네시아인만 있고 한국인은 없었다고 하던데, 여기는 중국 조선족과 한국인도 있다고 합니다. +_+ 물론 先生중에 한국어가 가능한 사람은 없으므로 우리말로 친절히 진도를 나가는것은 기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실 학원에서 차근차근 배우는것이 문법이나 단어를 익히는데는 더 좋을지 모르겠으나, 저는 콩나물 시루에 앉아서 뿌려주는 물만 먹는식의 학습 방법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스스로 공부를 해왔습니다. 좀 우습지만 문법 과정은 거의 초급과정은 마쳤고 중급과정을 나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 외워야할 필수 단어들을 막 뛰어넘었기때문에 말을 하는데는 지장이 있지만...
두 선생님의 장단점이 있었습니다. 어제平山先生는 말하는 도중에 틀린 표현, 어색한 표현을 콕콕 찝어 바로잡아줬습니다. (한국에 다녀오겠습니다. = 韓国に行って来ます) 라고 말했더니, 国へ帰りまして、日本へ行きます 라고 이야기해야한다고 바로잡아준다거나 (제가 한국에서 일본에 온거니까 그냥 가는게 아니고 돌아가야 한다는군요..) (그럼 먼저 가겠습니다 = 先に行きます) 라는 표현은 先に失礼します. 라고 해야 한다던가.. 바로바로 바로잡아주는것이 정말 도움이 됩니다.
오늘 선생님은 (첫 수업이라 그랬는지 모르지만) 이런 저런 주제 (사는곳, 회사일, 일본생활)등으로 화제를 이끌어내서 직접 발표를 하도록 질문을 많이 합니다. 단어가 막혀서 머뭇거리면, 그런 상황에서 나올만한 대답의 보기를 몇개 던져줘서 끝까지 말을 하도록 만드는군요..

가정주부나 직장인인데 늦은시간에 일부러 나와서 무료봉사로, 말도 통하지않는 외국인에게 일본어를 가르쳐주고 있다는것이 좀 신기하기도 했는데 이사람들은 나름대로 보람을 느끼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아이들도(집에 놓고올수없어서인지 주로 데리고 다녔는데..) 낮선 사람들과 대면하는것이 익숙해서인지 더 밝고 똑똑해보였습니다.

당장 다음주에는 결혼때문에 한국에 가있느라 참석 못하겠지만.. 곧 돌아와서는 매일매일 일본의 초등학교(小学校)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돌아올때는 한국풍의 조그만 선물이라도 사다가 드리고싶은 마음도 들고요 :)
글의 수집과 사용에 대한 고지
Creative Commons License

오오야상과의 대화

Posted 2006/08/26 12:34
주말이면 집주인(오오야상)아줌마가 우리집 뒷뜰에 농사를 지으러 옵니다.
우리집은 1층이라 앞뒤로 텃밭으로 사용할만한 땅이 있는데, 앞뜰은 제꺼고(으쓱) 뒷뜰은 집주인 소유입니다.

뻔히 집안에 사람 있는거 아는데 조용조용 다니기도 뭐하고 해서 밖에서 곡괭이소리가 들리면 아침인사라도 하고 했는데, 오늘은 꽤 덥길래 시원한 차 한잔을 대접하고 살아있는 일본어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_-

지난번에 지갑을 잃어버렸을때 도와준것도 있고 해서 일반적이지 않게 집주인과 말도 안통하는 외국인이 약간은 친해질 계기가 생겼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외국인이 입주하는것 자체도 별로 반기지 않고, 집주인이 집 근처에 얼씬거리는것은 괜한 참견을 할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입주자가 싫어하기 마련입니다)

지갑을 잃어버렸던때가 겨우 한달쯤 지났는데 그때보다 말이 조금 더 잘 통하는게 느껴질 정도더군요... 단어 몇개 더 외운게 이렇게 다른건지.. 결혼식은 언제 어디서 하느냐, 부인은 언제 오느냐, 신혼여행은 어디를 가느냐, 일본 음식은 입에 맞느냐 따위 대화를 30분가량 씩이나 나눴습니다. 물론 전자사전의 도움을 받았고, 상대도 제 일본어 실력 상태를 미리 알고있으니 쉬운 단어를 많이 선택해준 덕분이겠죠 ^^

말이 안통하는 외국에서 산다는것이 그다지 쉽게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물론 밥을 사먹고 지하철을 타고 길을 묻는 정도야 며칠만 머물러도 가능한 일이지만.., 예외의 상황이 생겼을땐 정말 난감하죠... 지갑을 잃어버렸다거나 -_-
언어 수준이 다섯살에도 못미치고 일상대화에 쓰이는 단어도 모르는것 태반인 상태에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간다는것은 매일매일이 모험과 같습니다.
도대체 어떤 음식인지 알 수가 없어서 사먹지 못하는 음식이 대부분이고, 집이라던가 인터넷이라던가 뭔가를 계약할때 대답 한번만 잘못하면 수천엔~수만엔씩 손해를 보고 살 수밖에 없거든요.. 그나마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생활이 가능한건 지극한 개인주의와 매뉴얼형으로 길들여진 사회 분위기때문인듯 합니다.

얼른 좀더 빨리 언어를 마스터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글의 수집과 사용에 대한 고지
Creative Commons License

영화 나나 (2005)

Posted 2006/08/17 20:07


제목나나 (Nana, 2005)  

감독오오타니 켄타로

출연나카시마 미카, 미야자키 아오이, 나리미야 히로키   모든 출연진 보기

기타2006-03-30 개봉 / 114분 / 드라마 / 12세 관람가

부가정보크레딧   제작노트   포스터보기   영화해설

줄거리사랑이 전부인 귀여운 로맨티스트 나나 vs 꿈을 위해서 사랑을 포기한 외로운 몽상가 나나. 같은 이름, 다른 성격을 가진 두 여자의 꿈과... more..

--
일본에 오고나서 아직 집에 인터넷이 안되는 관계로, 일찍 퇴근해봤자 할일이 별로 없습니다. 멍하니 천정만 보고 누워있는것도 더는 못할것 같아서 외장하드 한개를 구해서 가끔 회사에서 몰래 영화를 다운받아 저녁때 보곤합니다.

지인들을 통해 볼만한것을 추천해달라고 졸라보지만, 대부분은 일본애니 (그것도 미소녀물 또는 학교물... -_-)가 대부분이라 스쿨럼블은 미처 못본 1학기분 전부와 2학기분 19화까지를 이미 마스터하고 다음편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래도 일본어 공부도 할겸, 기왕이면 일본애니, 일본 영활르 즐겨 보게 되는데 엇그제 본 영화 '나나'는 꽤나 재미있었습니다.
이제 겨우 두달 지났지만 그래도 영화에 나오는 설정에 대한 소소한 기본지식이라던가 간단한 말장난등(자막으로는 이해하기 힘들거나 유머인데 웃지못하는 경우)을 살짝씩 알게되니 나름대로 재미가 있더군요..

두 나나가 함께 살게될 집의 호수는 707호, 그 의미가 ナナ♡ナナ 라는것을 기특하게도 당연하다는듯이 눈치채버렸습니다. 나나가 나나를 하치라고 부르는 두가지 의미도 그렇고요
'나나(미야자키 아오이)는 귀엽고 말 잘듯지만 가끔 성가신 존재라 강아지 같아!' 라고 말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하치'는 시부야 한가운데 있는 유명한 개 동상 '하치공'의 의미와, 나나(7)보다 한수위인 (8)의 의미를 가지는듯 합니다.

바로 아랫 글에서 아시겠지만, 저는 서류상 유부남이 되었는데 -_- 저(마루)와 부인(한나)가 함께 살게될 집의 호수는 101 호 입니다. 일본어로 이찌마루이찌 라고 읽죠 ^^

1 = 일 = 하나 =:= 한나
0 = 마루
1 = 한집

즉... 한나와 마루가 함께살 집이라는 뜻 되겠습니다.... (내맘대로)

당근이님이 '일본어를 할줄 안다' 라는 정의를, 어떤 단어의 뜻을 다른 단어로 설명할 수 있게 되는때 라고 정의하셨다면, 저는 그 나라의 언어로만 이해할 수 있는 유머를 듣고 웃고 맞받아칠 수 있게 될때.. 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

아직은 비행기편 한번 예약하는데 3시간동안 열심히 번역기를 돌려야 하는 상태지만요
글의 수집과 사용에 대한 고지
Creative Commons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