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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친마루 on air</title>
    <link>http://blog.maroo.info/</link>
    <description>-</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5 Aug 2010 01:03:2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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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친마루 on air</title>
    <url><![CDATA[http://fs.textcube.com/blog/0/1370/attach/XSa1QeRLUj.jpg]]></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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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플래시만 켜면 노트북 팬이 미치려고 해</title>
      <link>http://blog.maroo.info/156</link>
      <description>&lt;p&gt;애플의 신제품 &lt;a href=&quot;http://www.apple.com/ipad/&quot;&gt;iPad&lt;/a&gt; 발매에 대해서 말들이 많다..&lt;/p&gt;
&lt;p&gt;아마도 발매되기까지 또는 그 이후까지 계속 그렇겠지.&lt;/p&gt;&lt;p&gt;&lt;br /&gt;&lt;/p&gt;
&lt;p&gt;amazing 한 가격에 incredible 한 기능들이 모두 모여있는 혁신적인 기계를 기대했던 탓에 다들 실망이 많은듯 하다. 그리고 또하나, 이번에도 &lt;a href=&quot;http://me2day.net/clien_news/2010/01/29#03:54:49&quot;&gt;사파리 브라우져에 플래시 플러그인을 포함시키지 않았다&lt;/a&gt;는 점!&lt;/p&gt;
&lt;p&gt;&lt;br /&gt;&lt;/p&gt;
&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
  &lt;img src=&quot;http://fs.textcube.com/blog/0/1370/attach/XKTyIoErtB.jpg&quot; width=&quot;480&quot; height=&quot;318&quot; /&gt;&lt;br /&gt;
&lt;/div&gt;
&lt;p&gt;애플의 입장은 이해가 간다.&lt;/p&gt;
&lt;p&gt;일단, 플래시플레이어 라는 또다른 런타임이 자신들의 플랫폼 위에 올라가게 되면 &lt;b&gt;안정성을 확보&lt;/b&gt;할 수가 없다. &lt;span style=&quot;text-decoration: underline;&quot;&gt;실제로 웹브라우져가 응답하지 않고 꺼지는 경우의 대부분이 플래시플래이어 등 서드파티 플러그인의 문제&lt;/span&gt;가 아니던가?&lt;/p&gt;
&lt;p&gt;게다가 &lt;b&gt;기술적으로 넘어야 할 벽&lt;/b&gt;도 여럿 있는것으로 알고있다. 아이폰의 모바일사파리를 써본 사람은 알겠지만, 새 탭을 열때 탭 뒤에 있는 페이지들은 뒤에서 돌고있는것이 아니고 최소한의 스냅샷만을 남긴채 동작을 정지하고 있다가 다시 전면으로 내세워질 때 페이지를 새로 읽어들이게 된다. 따라서 계속적인 동작을 해야 하는 플래시가 동작하고 있는경우 탭 전환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으며, 동작중인 플래시끼리는 &lt;a href=&quot;http://en.wikipedia.org/wiki/Local_Shared_Object&quot;&gt;SharedObject&lt;/a&gt; 라는 기술로 서로 통신이 가능한데, 이걸 가능하게 하기위해선 일단 멀티프로세싱이 가능해야만 하는 골치아픈 문제를 만나게 된다.&lt;/p&gt;
&lt;p&gt;그리고 가장 중요한, &lt;b&gt;애플의 앱스토어와 상충&lt;/b&gt;하는 컨텐츠 소비 형태를 걱정하는 부분이다. 애플 제품에서 소비되는 모든 컨텐츠는 앱스토어를 통해 관리되고 판매되어야 수익이 날 텐데, 실제로 &lt;a href=&quot;http://www.kongregate.com/&quot;&gt;콩그리게이트&lt;/a&gt; 같은 플래시 게임 사이트가 모바일 사파리에서 접속이 가능해지면 꽤 큰 게임 유통구조를 플래시에게 통째로 뺏겨버릴 가능성이 있다.&lt;/p&gt;&lt;p&gt;&lt;br /&gt;&lt;/p&gt;
&lt;p&gt;처리 능력과 자원 소모를 최소화하여 베터리 지속시간을 확보해야 하는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제한사항은 어쩌면 필요한 부분이고 훌륭한 설계를 통해 제한된 자원으로 사용시간 10시간을 만들어낸 애플은 참으로 대단하다. 따라서 모바일 브라우져에서의 플래시 동작방식에 대한 차이점은 애플보다는 어도비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인지도 모른다. 실제로 어도비를 중심으로 전세계 20개 이상의 모바일 디바이스 제작사들이 힘을 합쳐 오픈스크린 같은 모든 기계에서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정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기도 하다.&lt;/p&gt;&lt;p&gt;&lt;br /&gt;&lt;/p&gt;
&lt;p&gt;그런데 재미난점은 사용자들의 목소리는 &lt;span style=&quot;text-decoration: underline;&quot;&gt;자사의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이미 웹상에서 중요한 미디어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플래시 기술을 제외한 애플에 대한 불만보다도 무거운 플러그인을 고집하는 어도비에 대한 불만이 많다는 점&lt;/span&gt;이다. 얼마전부터 맥을 사용하게 되었는터라 실제로 접해보니 확실히 윈도우용 플래시플레이어보다는 무겁고 뚱뚱하게 돌아가는 느낌이 강했다.&lt;/p&gt;
&lt;p&gt;근데 이건 단지 윈도우와 맥, 윈도우와 리눅스의 문제라기보다는 액티브엑스 기술과 플러그인 기술의 차이에서 오는 성능차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윈도우에서도 인터넷익스플로러라면 액티브엑스기반 플래시플레이어가 설치되고, 파이어폭스나 구글크롬등의 브라우져에는 플러그인플레이어가 설치된다. 그리고 플러그인 플레이어의 성능은 맥에서의 성능과 크게 다르지 않다.&lt;/p&gt;&lt;p&gt;&lt;br /&gt;&lt;/p&gt;
&lt;p&gt;여기서 플래시플레이어가 다른 미디어보다 무거울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자.&lt;/p&gt;
&lt;p&gt;플래시는 원래 벡터 애니메이션 포멧이었다. 내가 Flash 4.0 이라는 저작툴을 처음 접했을때만 해도 플래시는 애니메이션 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때도 이미 액션스크립트가 존재했지만, 겨우 마우스 인터렉션을 처리할 정도거나 재생헤드를 옮기는 역할을 담당했을 뿐이다. 플래시가 드디어 &#039;플랫폼&#039;이 되고 액션스크립트를 &#039;언어&#039;라고 부를 수 있게 된 시점은 개인적으로 플래시 8.0 이 나오면서 부터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때부터 ecma script 를 근본으로 하는 액션스크립트 2.0의 기초가 완성되었고 지금의 훌륭한 액션스크립트 3.0의 발판이 마련됐다. 하지만 그 전부터 벡터 애니메이션 툴로써 사랑받던 &#039;플래시&#039; 라는 아이덴티티를 벗지 못한 탓에 오래전부터 손에 익어버린 소스를 복제해 붙여넣는 플래시 디자이너들의 습관을 바꿔놓지 못했다.&lt;/p&gt;&lt;p&gt;&lt;br /&gt;&lt;/p&gt;
&lt;p&gt;어도비가 플래시를 플랫폼으로 만들 생각이었으면 애초에 기존의 벡터기술, 상속개념, 미디어 관리 기술 정도만을 남기고 완전히 다른 이름으로, 다른 툴로 거듭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국 디자이너도 아니요 프로그래머도 아닌 어중간한 &#039;에디터&#039;를 양산하게 되고. 웹에서 보여지기에 적당하도록 리소스를 다루는데도 서투르고 그렇다고 효율적인 제어구조도 갖추지 못한 &#039;무거운&#039; 플래시 (특히 배너) 저작물이 웹상에 쏟아져 들어오게 된다.&lt;/p&gt;&lt;p&gt;&lt;br /&gt;&lt;/p&gt;
&lt;p&gt;그렇지 않더라도 잘 만들어진 플래시무비가 무겁지 않을꺼라고 기대하긴 힘들다. 앞서 지적했듯, 플래시는 기본적으로 &#039;벡터애니메이션툴&#039; 에서 출발한다. 벡터란 그래픽스를 표현하는 두가지 큰 방법중 하나로, 표현할 모든 점의 위치와 색상을 기억하는 대신, 선과 면을 정의하는 물리적인 경로를 기억하여 화면상에 표시할때는 그 정의된 순서에 따라 직접 그려내는 방법을 선택한다.&lt;/p&gt;
&lt;p&gt;&lt;br /&gt;&lt;/p&gt;
&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quot;&gt;
  &lt;img src=&quot;http://fs.textcube.com/blog/0/1370/attach/XCQQsNG0v7.jpg&quot; width=&quot;480&quot; height=&quot;343&quot; /&gt;&lt;br /&gt;
&lt;/div&gt;
&lt;p&gt;모든 점의 위치가 정해져있다면 성능은 오직 메모리에서 디스플레이장치로의 입출력 속도만이 좌우하게 되지만, 벡터는 중간에 디스플레이 버퍼에 직접 연산을 통해 그려넣는 한번의 작업이 만드시 필요하게 된다. 대신 큰 이미지를 표현할때는 점의 갯수가 무한히 많아지는 래스터 이미지와는 다르게 얼마든지 확대해도 데이터 크기에는 차이가 없으며 아무리 크게 그려도 곡면에 계단현상이 생기지 않는 장점이 있다.&lt;/p&gt;&lt;p&gt;&lt;br /&gt;&lt;/p&gt;
&lt;p&gt;애니메이션에서도 마찬가진데, 비트맵 애니메이션이라면 각 프레임간의 변경되는 픽셀 정보를 가지고 기존의 점을 지우거나 새로 점을 찍어 그려내지만, 벡터 애니메이션은 선을 구성하는 각 꼭지점과 커브점의 상대적인 위치를 통해 중간값을 연산하여 그려낸다.&lt;/p&gt;
&lt;p&gt;즉, &lt;span style=&quot;text-decoration: underline;&quot;&gt;표현을 하는데 있어 CPU를 사용할 것인가, 메모리를 사용할 것인가를 결정짓는 문제&lt;/span&gt;다. 학창시절에 암기과목을 잘하는 친구와 산수를 잘하는 친구를 생각해보면 쉽다.&lt;/p&gt;&lt;p&gt;&lt;br /&gt;&lt;/p&gt;
&lt;p&gt;유머 게시판등에서 흔히볼 수 있는 이른바 움짤(주:움직이는 짤방(주:짤림방지=반드시 이미지를 1개이상 올려야하는 게시판에서 룰을 따르기위해 일부러라도 올리는 작은 그림을 말함))중에 gif 움짤과 플래시 움짤을 비교해보면, gif는 그림 크기가 제법 커서 한번 다운로드 받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내려받아진 뒤에는 별 무리없이 재생이 되는 반면, 플래시움짤은 금새 받아지지만 꽤 긴 애니메이션을 보여주기도 한다.&lt;/p&gt;
&lt;p&gt;플래시에서 벡터애니메이션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다. 벡터 그래픽을 타임라인에 올려 이동시키고 늘이고 줄이고 돌리고, 투명도를 변경시키는 모든 작업을 할때 중간 결과물을 예측하기 위해 플래시는 투명한 벡터 패널 위에 비트맵을 칠하고 마찬가지로 벡터 연산을 수행하게 된다.&lt;/p&gt;&lt;p&gt;&lt;br /&gt;&lt;/p&gt;
&lt;p&gt;이야기가 많이 돌아왔지만, 이쯤에서 어설프게 결론을 내리자면, &lt;span style=&quot;text-decoration: underline;&quot;&gt;swf 라는 포멧은 애초에 제한된 네트워크 환경에서 빠르게 내려받아 사용자의 자원을 소모하며 그려내어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포멧&lt;/span&gt;이라는 점이다.&lt;/p&gt;
&lt;p&gt;&lt;br /&gt;&lt;/p&gt;&lt;p&gt;나는 현재 플래시 플랫폼을 이용해 여러가지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 개발자로써 플래시플랫폼에 대해 꽤 호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간혹 시간에 쫒겨 대충 만들어 시집보내버린 무겁고 비효율적인 아가들에 대해 반성도 하고 있는 편이다.&lt;/p&gt;
&lt;p&gt;&lt;br /&gt;&lt;/p&gt;&lt;p&gt;그런데 지금 상황은, 오직 현란하고 번쩍번쩍한 눈에띄는 플래시 광고를 요구하는 사장들도 아니요, 값싼 하청구조로 인해 돈 몇천원 못만지고 몇시간만에 무거운 플래시 배너를 찍어내야 하는 알바생들도 아니요, ... 플래시플랫폼을 만든 어도비에게 화살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_-;&lt;/p&gt;
&lt;p&gt;&lt;br /&gt;&lt;/p&gt;&lt;p&gt;마치.. 밥먹으려고 하는데 TV에 쥐새끼가 나왔다고 TV를 만든 삼성을 욕하는 꼴이랄까..&lt;/p&gt;
&lt;p&gt;&lt;span style=&quot;text-decoration: underline;&quot;&gt;&lt;br /&gt;&lt;/span&gt;&lt;/p&gt;&lt;p&gt;&lt;span style=&quot;text-decoration: underline;&quot;&gt;플래시는 원래 한없이 무거워질 수 있는 컨테이너&lt;/span&gt;다. 오히려 플래시로 컴퓨터자원을 그렇게 많이 활용(?)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것에 대해 경이롭게 생각해야 할 지경이다. 플래시는 웹브라우져가 (아직) 하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는 플러그인 환경이다. 부수적인 기술에 집착해서도 안되지만, 존재 자체를 폐쇠적이고 위험한 액티브엑스와 동등하게 미워해야 할 일도 아니다. 플래시플레이어는 오히려 매번 새롭게 발표될 때 마다 새로운 기능과 동시에 기존에 너무 많이 가졌던 보안 샌드박스에 대해 제한사항을 계속 추가하기도 한다. 플래시가 해오던 역할을 html5가 대신 해줄 수 있게 되거나, 또는 플래시보다 우월하고 안전한 대체 기술이 나온다면 언제든지 환영할 자세가 되어있다.&lt;/p&gt;
&lt;p&gt;&lt;br /&gt;&lt;/p&gt;&lt;p&gt;플래시플레이어를 미워하고 어도비를 미워할게 아니라 공부안하는 플래셔들이 긴장할 수 있도록 눈높이를 높이고, 생각없이 묵직한 배너를 수없이 달아놓는 포털들을 향해 불만을 터뜨려주기 바란다. 그래서 자연히 플래시없는 가벼운 웹페이지가 늘어날 수 있도록.. 좀더 잘 다듬어진 상호작용 미디어가 생겨날 수 있도록.. 그래서 어도비가 좀더 분발해서 안정적인 플레이어를 여러가지 기계에 심을 수 있도록 하는게 낫지 않을까?&lt;/p&gt;</description>
      <category>생각하며</category>
      <category>iPad</category>
      <category>애플</category>
      <category>어도비</category>
      <category>플래시</category>
      <author>거친마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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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9 Jan 2010 11:29:1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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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트위터에 대해 쓴소리</title>
      <link>http://blog.maroo.info/155</link>
      <description>&lt;p&gt;최근 트위터, 텀블러, 미투데이 등 마이크로블로그가 인기다.&lt;/p&gt;  &lt;p&gt;나도 &lt;a href=&quot;http://twitter.com/comfuture&quot;&gt;트위터&lt;/a&gt;와 &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quot;&gt;미투데이&lt;/a&gt;를 사용하고 있지만 사용하는 양상은 좀 다르다.&lt;/p&gt;  &lt;p&gt;트위터는 주로 읽기를 위해 사용하는 편이다. 나보다 훨씬 다 방면에서 뛰어난 지식과 인맥을 가진 사람들이 얻은 정보를 올려주기도 하고, &lt;a href=&quot;http://twitter.com/google&quot; target=&quot;_blank&quot;&gt;구글&lt;/a&gt;이나 &lt;a href=&quot;http://twitter.com/yuilibrary&quot; target=&quot;_blank&quot;&gt;야후YUI&lt;/a&gt; 등 내가 관심있어하는 기업들이 새 소식을 올려주는 플랫폼으로 활용하기도 하며, &lt;a href=&quot;http://twitter.com/kimjuha&quot; target=&quot;_blank&quot;&gt;김주하&lt;/a&gt; 아나운서같은 TV에서만 보던 연예인(?) 이 동네 누나처럼 아침인사를 하거나 &lt;a href=&quot;http://twitter.com/oisoo&quot; target=&quot;_blank&quot;&gt;이외수&lt;/a&gt; 선생님 같은 멋진 글쟁이가 답답한 이 세상을 조롱하는 통쾌한 한마디를 그려내기도 한다.&lt;/p&gt;  &lt;p&gt;대신 내가 새 글을 올리는 것은 자제하는 편인데, 어차피 방대한 인맥을 관리하지 않고 있는 나로써는 누군가에게 유익할만한 글을 생산할 재주도 없고, 그렇다고 “오늘은 맛도 없는 우동을 먹었다” 따위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쓸만한 공간으로 생각되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런 글들은 혹여 나를 팔로우 하고 있던 친구들에게 다른 좋은 읽을거리를 빼앗아가는 잡음만 될 뿐이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반면에 미투데이 에서는 정말로 시시한 &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2009/11/06#01:09:29&quot;&gt;오늘 무엇을 먹었는지&lt;/a&gt; 사진을 찍어 올린다던지.. &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2009/11/16#09:32:25&quot;&gt;똥싸러 화장실에 갔더니 변기 시트가 따듯하더라&lt;/a&gt; 따위 이야기를 주로 올린다. 트위터보다는 평소에 나랑 그런 농담을 하며 알고 지냈을 법한 오프라인 인맥이 많은 것도 이유지만, 처음부터 사용자를 배려한 꼼꼼함이 보였고 나에겐 더 없이 편리했기 때문이다.&lt;/p&gt;  &lt;p&gt;미투데이는 초기부터 해외에 살고있고 국내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는 내가 사용하는데 데스크탑/모바일을 통틀어 아주 편리한 환경을 제공했고, 업로드 하는 사진은 내가 하드디스크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 플릭커 계정에 저장되었다(최근엔 좀 문제가 생겼지만). 반면 트위터는 핸드폰 번호를 보내고 인증코드를 입력했지만 “너희 나라는 지원하지 않음” 따위 응답을 보여준지 수년째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lt;/p&gt;  &lt;p&gt;아이폰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부터는 둘 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성에는 큰 차이가 없어졌지만 사용패턴은 변하지 않게 굳어졌다.&lt;/p&gt;&lt;p&gt;&lt;br /&gt;&lt;/p&gt;  &lt;p&gt;여기서부터는 트위터에 대한 불만이다.&lt;/p&gt;  &lt;p&gt;&lt;br /&gt;&lt;/p&gt;&lt;p&gt;나는 그들(만)의 문화에 융합되고 싶지 않았다.&lt;/p&gt;  &lt;p&gt;미니멀리즘을 지향하는 트위터라는 서비스답게 태그달기, 링크걸기, 글 전하기(ReTweet) 등의 기능이 별도의 기능으로 제공되지 않는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hashtag 를 다른 어떤 서비스에서의 태그 개념보다도 충실히 활용하고 있고 영문기준 140자 밖에 쓸 수 없는 입력란에 줄임URL 을 활용하여(자동으로 변환된다) 링크를 전하기도 하고, 다른사람의 트윗 내용을 반복해 전달하는 행위를 RT 라고 표현하며 일종의 약속을 정해서 ‘펌질’ 을 하고 있다.&lt;/p&gt;  &lt;p&gt;하지만 여기에 문제가 있는데, #hashtag 는 한글을 쓸 수가 없다. 게다가 길게 쓸 수 없는 제한때문에 영문을 그것도 짧게 이니셜만을 사용해서 예를들어 ‘아나바다’ 운동(=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을 #anbd 라고 쓰자 라고 약속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불편을 해소하…(라기 보다는 즐기)고 있다.&lt;/p&gt;  &lt;p&gt;&lt;br /&gt;&lt;/p&gt;&lt;p&gt;다음으로 링크걸기 역시 140자라는 제한사항에 의해 (--애초에 140자 라는 제한은 미국의 SMS 서비스 제한량에 의해 결정되었다—) 짧은 URL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이용해 압축하고 있는데, 나 개인적인 생각은, &lt;strong&gt;본래의 고유링크를 잃은 리소스는 그 의미도 퇴색한다&lt;/strong&gt;고 믿고있다. &lt;a href=&quot;http://en.wiktionary.org/wiki/SEO&quot; target=&quot;_blank&quot;&gt;SEO&lt;/a&gt;를 확보해야 한다며 &lt;a href=&quot;http://maroo.info/entry/how-to-optimize-search-engine-friendly-resource.html&quot;&gt;http://maroo.info/entry/how-to-optimize-search-engine-friendly-resource.html&lt;/a&gt; 따위 의미있는 URL을 만들면서 정작 그걸 전할때는 &lt;b&gt;&lt;a href=&quot;http://tinyurl.com/ybtltxh&quot;&gt;http://tinyurl.com/ybtltxh&lt;/a&gt;&lt;/b&gt; 따위의 소유자와 의미를 완전히 잃은 의미없는 URL로 만들어 전해야 한다는 것이 이해할 수 없다. 게다가 내가 나쁜맘을 먹고 피싱 사이트로의 링크라도 압축해 제공하면 어쩔텐가. &lt;/p&gt;  &lt;p&gt;우리는 십수년 전부터 HTML 이라는 하이퍼텍스트 마크업 랭귀지를 사용하고 있다&lt;/p&gt;&lt;p&gt;&lt;br /&gt;&lt;/p&gt;&lt;div style=&quot;padding:10px;background-color:#dddddd;border:1px dashed #bbbbbb;&quot;&gt;&amp;lt;a href=”http://maroo.info/entry/how-to-optimize-search-engine-friendly-resource.html”&amp;gt;검색엔진 친화 URL 만드는법&amp;lt;/a&amp;gt;&lt;br /&gt;&lt;/div&gt;&lt;p&gt;&lt;br /&gt;&lt;/p&gt;&lt;p&gt;처럼 사용할 수는 없는걸까? 미투데이는 별도의 마크업을 만들어 그런 링크를 작성하도록 도와준다.(물론 이미 존재하는 훌륭한 마크업과 또 다른 규칙을 만든 것에 대해서는 불만이지만) 링크의 텍스트를 보아서는 내용을 짐작할 수 없는 것이라면 적어도 링크가 가리키는 곳을 마우스를 올려보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이 낫다. 물론 &lt;strong&gt;링크를 따라가 볼 수 없는 일반 핸드폰 디바이스에서&lt;/strong&gt;라고 하더라도 &lt;a href=&quot;http://jul.im/url&quot;&gt;http://jul.im/url&lt;/a&gt; 따위 의미없는 링크보다는 [구글크롬OS소스공개] 처럼 &lt;strong&gt;외부 링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는 표식과 함께 글귀를 보여주&lt;/strong&gt;는 편이 현명하다.&lt;/p&gt;  &lt;p&gt;줄임URL은 검색엔진에서 내 글의 중요도를 판단하는데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구글은 중요도가 높은 웹페이지에서의 링크를 많이 받은 경우 링크된 글 역시 중요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하는 로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줄임URL이 아무리 퍼다 날라진다고 해도 내 글로의 링크는 tinyurl.com 한군데에서 뿐인 것으로 기록된다. 물론 구글이라면 본래 URL을 따라가는 로직을 이미 만들어 운영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만…&lt;/p&gt;  &lt;p&gt;&lt;br /&gt;&lt;/p&gt;&lt;p&gt;마지막으로 RT에 대한 그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이해할 수 없다. 네이버에서의 ‘펌질’ 은 악의 축으로 분류하면서 트위터에서는 RT 라는 이름으로 무차별 복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나는 하나의 엔티티가 여러 범주에 복제되는 것을 병적으로 싫어하는 편인데, 간혹 유명한(또는 유용한) 글의 경우 몇 안되는 내 팔로잉 목록의 사람들이 RT를 하는 탓에 같은 글을 여러번 보아야 하는 괴로움도 있다. 최근에 ReTweet 이 정식 기능으로 추가되면서 RT의 원본위치를 알기 쉽게 표시해주고 간편하게 버튼 클릭한번으로 [펌질]이 가능하게 되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두 가지 서비스를 각각의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나로써는 하나의 서비스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그 서비스에 갖는 애정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다른 서비스에 대해 배꼈다는둥, 복잡하다는둥 허접하다는둥 비판을 해대며 정작 그 서비스의 불편함은 “이것이야 말로 문화” 라고 추켜세우는 것은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망스” 같은 주장과 다를 바 없다.&lt;/p&gt;  &lt;p&gt;여전히 아침마다 TweetDeck 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새 글을 읽으며, 사진첨부 메일로는 미투데이에 &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archive/me2food&quot;&gt;식미투&lt;/a&gt; 사진을 올리겠지만 뭔가 큰 개선이 있기 전에는 트위터에 내 흔적을 남기는 방식으로의 사용을 시작하게 될것 같지는 않다.&lt;/p&gt;</description>
      <category>그들만의리그</category>
      <category>트위터</category>
      <author>거친마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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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20 Nov 2009 17:58:2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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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홈쇼핑 소동사건</title>
      <link>http://blog.maroo.info/154</link>
      <description>&lt;p&gt;월요일날 e-현대 홈쇼핑에서 추석선물을 주문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t;br /&gt;&lt;/p&gt;
&lt;p&gt;추석 대목이라 조금 더 일찍 서둘렀어야 했지만, 아직은 원하는 날짜에 받아볼 수 있었다.&lt;/p&gt;
&lt;p&gt;그런데 이름있는 백화점 치고는 고객 대응이나 처리함에 있어 심각하게 미숙함이 많이 보였기에 기록을 남긴다.&lt;/p&gt;
&lt;p&gt;&amp;nbsp;&lt;/p&gt;
&lt;h3&gt;허술한 웹사이트&lt;/h3&gt;
&lt;p&gt;일단, 회원가입 항목 입력란이 시대에 맞지 않게 제한되어있다. 나는 현재 해외에 있는지라 070 전화를 쓰고 015 번호로 문자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어느 하나 내가 사용하는 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 입력란은 없었다. 네이버나 다음같은 큰 포털은 IP주소의 지리정보에 의거하여 내가 해외에 살고 있다는 것도 자동으로 인지하고 국제전화를 통한 본인 인증까지 할 수 있게 배려해둔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물론 규모의 차이가 있고, 해외거주 한국인은 주 고객 대상에서 제외되었을 수 있으니 이해하도록 하자.&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가입 후 로그인 하기 위해 몇 개의 액티브엑스를 설치해야 한다. 이건 뭐 수많은 우리나라 사이트들의 공통적인 바보같은 특징이므로 역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기로 하자.&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추석 전에 받아보기 위해 배송일자를 지정했다. 그랬더니 배송 시간이 23:59 으로 설정된다. 잠옷바람으로 택배기사를 맞을 수도 없는일.. 배송 시간을 변경해보려고 했으니 여의치 않다. 결국 고객센터에 글을 남겨 잘못된 배송시간을 바로잡아줄것을 요청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h3&gt;미숙한 업무처리&lt;/h3&gt;
&lt;p&gt;고객센터의 답변 내용을 보니, 배송 시간은 택배 일정에 따라 정확하게 지정하기 곤란하므로 그냥 기본값 23:59 가 표시되는것이라 한다.. (그럼 시간을 보여주지나 말던가)&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하필 어제 집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회선에 공사가 있어서 인터넷은 물론 스카이프 전화도 쓸 수 없게 됐다. 멀리 제한된 환경에 살다보니 인터넷 하나만 잠시 사용 못해도 대 재앙이 벌어진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어렵게 전화를 해서 진행상황을 물었더니, 자신은 담당자가 아니라며 다른 번호를 가르쳐준다. 몇번의 전화끝에 담당부서를 찾았지만 당장은 알 수 없으니 나중에 전화로 알려주겠다고 한다.&lt;/p&gt;
&lt;p&gt;배송을 담당하는 직원에게서 음성 메시지를 받았다. 2개의 상품을 주문했다고 하는데 도저히 1건은 조회가 되지 않는다고;;; 음성에 남겨둔 핸드폰으로 다시 전화를 해서 자초지종을 물었다. 인터넷상에 어떻게 나와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자신들은 1건밖에 조회가 되지 않는단다…. 카드 결재 내역이나 주문번호가 잘 있노라고 항의해봐도 같은말만 반복한다. 결국 와이프가 폭발해버린 모양이다. 내가 다시 전화를 걸어 ‘조금전에 상담한 사람입니다’ 라고 하자 대뜸 하는말이 ‘나는 남자랑 통화한적 없는데요’ 라니;;;; 아내가 열받은 이유를 알 것 같다.&lt;/p&gt;
&lt;p&gt;그래도 침착하게 마음을 가다듬고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근데 이녀석.. 내 말을 들을 생각은 없고 ‘조회 목록에 없으니 모르겠다’ 라는 주장만 반복한다. 심지어 말하는 도중에 끼어들어 목소리를 키워가며 대들기까지 한다. 결국은 자신은 담당자가 아니니 다른 부서에서 연락을 주겠노라고 한다;; (그럼 진작 그렇게 이야기 하던가..)&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담당부서라는 곳에서 여직원에게 전화가 왔다. 아마 이곳이 인터넷 주문을 담당하는 부서이고 좀 아까 통화한 직원은 물류센터 직원이었던듯 하다. 설명을 들어보니 배송처 두곳중 한곳은 직영센터와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물류센터를 통하지 않고 직배 처리를 한단다. 그래서 물류센터에는 기록이 없었던거고, 그 바보녀석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고객에게 자기 입장을 하소연한 게다;;&lt;/p&gt;
&lt;p&gt;물류를 통하는 건은 물류센터를 통해 10월1일 오늘 오후중에 잘 배송이 될 것이고 직배를 받는 곳은 오늘 11시30분에 발송하는 다른 물건들과 함께 늦어도 3시 사이에는 발송이 된단다.&lt;/p&gt;
&lt;p&gt;&amp;nbsp;&lt;/p&gt;
&lt;h3&gt;기분나쁜 고객응대&lt;/h3&gt;
&lt;p&gt;조금전 11시30분까지는 모든것이 잘 처리되는듯 했다. 11시 30분에 발송이 시작된다던 직배 담당자에게서 물건을 받으실 장인어른께 직접 연락이 간 모양이다. 주문하신 10만원짜리 물건은 재고가 없으므로 8만원짜리 물건을 대신 발송할테니 나중에 2만원은 환불 받으시라고;;;&lt;/p&gt;
&lt;p&gt;전화를 받은 아내는 폭발 직전이었고, 나는 이 괘씸한 녀석들을 혼내줘야 겠다고 결심했다.&lt;/p&gt;
&lt;p&gt;일단 침착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 그간 있던 일을 설명했다. 그런데 이번엔 제대로 담당 부서에 전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화받은 직원은 자신은 ‘담당자’가 아니란다;; 근데 이녀석 태도가 상당히 불순하다.. ‘또 어디서 굴러먹은 귀찮은 고객이 밥맛없게 점심시간 전에 전화질이야~’ 라는 그녀석 마음속의 목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듯 하다;; ‘그륵그륵’ 가래 끓는 소리를 내지 않나, 담당자가 전화 드릴테니 전화번호를 부르라는 상황에서 몇번이고 되묻고, ‘090 뭐요?’ 따위 시건방진 추임새를 더하기도 한다. –_- 결국 내가 받은 짜증의 정도를 충분히 느낄 만큼 크고 우렁찬 목소리로 전화번호를 가르쳐준뒤 다시한번의 독촉전화를 한 끝에, 어제 통화한 여직원과 통화가 가능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나마 이 여직원은 대화가 통해서 다행이다. 여직원에겐 조금 미안하지만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대한민국의 특성상 여기서 강하게 나가야 납득할만한 처리와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짜증났던 쇼핑 결과는 둘째치고.. 선물을 받으실 장인어른께 전화로 8만원짜리 물건을 보내느네… 따위 쓸데없는 말을 해버려서 선물의 의미 자체를 소실 시킨것과, 어째서 배송 당일 정시가 되어서야 주문한 물건의 재고가 없을 수 있는지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다행히 순순히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했고 주문한 물건을 보내지 못하는것에 대한 책임으로 보다 비싼 물건을 대신 보내주겠노라는 약속을 받았다.&lt;/p&gt;
&lt;p&gt;하지만 그것으로 일이 해결된 것은 아니고 ‘직배 담당자’의 무사안일한 처사로 인해 깜짝선물을 망쳐버린 것에 대한 책임을 추긍했다. 물론 담당 여직원이 그럴만한 능력이 없으리라는 것을 잘 알고 말이다.&lt;/p&gt;
&lt;p&gt;기뻐야 할 추석 선물을 망쳐버린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하면 좋을지 고객이 납득할만한 답을 내거든 다시 연락하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상위 부서에 사고내용이 보고가 되고 처리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이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얼마 지나지 않아, 오늘 오전에 통화했던 그 건방진 남자직원에게서 다시 연락을 받았다. 여직원에게서 전체 스토리를 전해듣고 사태의 심각성은 파악한 모양이다. 아까 통화할때 내가 얼마나 화가 나 있는지는 알아들을 수 있을만큼 강한 목소리를 내줬으므로 .. 다시 나한테는 전화를 하지 못하고 아내에게 전화를 해서 일을 조용히 처리하려고 한 모양이다. 상품은 알고계시는대로 더 비싼 물건을 보내드리는 선에서 마무리 하고 .. 미안한 마음을 담아 추가로 상품권을 보내주겠노라고.. 남편분한테는 정말 죄송하다고 전해달라고;;&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느낌상 더이상 상위 부서까지 처리가 올라가지는 않고, 고객응대 부서내 연장자 선에서 할 수 있는 대응을 하고 덮으려는것이라는 것 쯤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 더 파고들어봤자 상품권의 금액이 올라가는것 정도 이상의 일 처리를 바라는것은 무리일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게다가 내일모래는 추석이다.&lt;/p&gt;
&lt;p&gt;담당자를 괴롭히는 일은 이쯤에서 그만두고.. 내가 받은 스트레스에 대한 판단은 이 작은 블로그를 방문하는 네티즌들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아마추어 스러운 쇼핑몰 하나 때문에 추석 선물은 엉망이 되고, 나와 아내와, 나와 통화한 직원들은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결국 나는 몇 만원의 금전적인 보상으로 이 모든 일을 덮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여러분도 e-현대 쇼핑몰에서 뭔가 사려고 하신다면 우선 충분히 느긋한 마음가짐부터 길러야 할 것이다.&lt;/p&gt;</description>
      <category>살며</category>
      <author>거친마루</author>
      <guid>http://blog.maroo.info/154</guid>
      <comments>http://blog.maroo.info/154?expandComment=1#entry154Comment</comments>
      <pubDate>Thu, 01 Oct 2009 14:36:40 +0900</pubDate>
    </item>
    <item>
      <title>2009년 여름휴가 사진모음</title>
      <link>http://blog.maroo.info/15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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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quot;bookmark&quot; title=&quot;퍼머링크&quot; class=&quot;datetime&quot;&gt;2009-08-28 16:35:31&lt;/a&gt;&lt;/span&gt;&lt;p&gt;&lt;a href=&quot;http://www.flickr.com/photos/comfuture/3864483172/&quot;&gt;&lt;img src=&quot;http://farm4.static.flickr.com/3461/3864483172_a3335cbf33.jpg&quot; alt=&quot;me2photo&quot;&gt;&lt;/a&gt;&lt;/p&gt;&lt;/li&gt;&lt;li&gt;토레토레 이치바 해산물 바베큐&lt;span class=&quot;me2_tags&quot;&gt;(me2mms me2photo 식미투)&lt;/span&gt;&lt;span class=&quot;datetime&quot;&gt;&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2009/08/28#18:54:16&quot; rel=&quot;bookmark&quot; title=&quot;퍼머링크&quot; class=&quot;datetime&quot;&gt;2009-08-28 18:54:16&lt;/a&gt;&lt;/span&gt;&lt;p&gt;&lt;a href=&quot;http://www.flickr.com/photos/comfuture/3863882609/&quot;&gt;&lt;img src=&quot;http://farm3.static.flickr.com/2605/3863882609_36ca92a543.jpg&quot; alt=&quot;me2photo&quot;&gt;&lt;/a&gt;&lt;/p&gt;&lt;/li&gt;&lt;li&gt;어드벤쳐월드 오전투어 마치고 하연공주 자는거 옆에서 지키는중&lt;span class=&quot;me2_tags&quot;&gt;(me2mobile)&lt;/span&gt;&lt;span class=&quot;datetime&quot;&gt;&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2009/08/29#13:33:07&quot; rel=&quot;bookmark&quot; title=&quot;퍼머링크&quot; class=&quot;datetime&quot;&gt;2009-08-29 13:33:07&lt;/a&gt;&lt;/span&gt;&lt;/li&gt;&lt;li&gt;오전 9:20 어드벤쳐월드 앞. 개장 전인데도 대기하는 사람이 많아&lt;span class=&quot;me2_tags&quot;&gt;(me2mms me2photo)&lt;/span&gt;&lt;span class=&quot;datetime&quot;&gt;&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2009/08/29#13:35:31&quot; rel=&quot;bookmark&quot; title=&quot;퍼머링크&quot; class=&quot;datetime&quot;&gt;2009-08-29 13:35:31&lt;/a&gt;&lt;/span&gt;&lt;p&gt;&lt;a href=&quot;http://www.flickr.com/photos/comfuture/3866083825/&quot;&gt;&lt;img src=&quot;http://farm4.static.flickr.com/3523/3866083825_314be8fbaf.jpg&quot; alt=&quot;me2photo&quot;&gt;&lt;/a&gt;&lt;/p&gt;&lt;/li&gt;&lt;li&gt;하연이는 유카타 차려입고 팽귄차 타고 상전이 따로 없지&lt;span class=&quot;me2_tags&quot;&gt;(me2mms me2photo)&lt;/span&gt;&lt;span class=&quot;datetime&quot;&gt;&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2009/08/29#13:36:47&quot; rel=&quot;bookmark&quot; title=&quot;퍼머링크&quot; class=&quot;datetime&quot;&gt;2009-08-29 13:36:47&lt;/a&gt;&lt;/span&gt;&lt;p&gt;&lt;a href=&quot;http://www.flickr.com/photos/comfuture/3866875876/&quot;&gt;&lt;img src=&quot;http://farm3.static.flickr.com/2576/3866875876_36c449f0b7.jpg&quot; alt=&quot;me2photo&quot;&gt;&lt;/a&gt;&lt;/p&gt;&lt;/li&gt;&lt;li&gt;점심은 시원한 면류. 어린이세트 귀여운 판다 오니기리&lt;span class=&quot;me2_tags&quot;&gt;(me2mms me2photo 식미투)&lt;/span&gt;&lt;span class=&quot;datetime&quot;&gt;&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2009/08/29#13:38:36&quot; rel=&quot;bookmark&quot; title=&quot;퍼머링크&quot; class=&quot;datetime&quot;&gt;2009-08-29 13:38:36&lt;/a&gt;&lt;/span&gt;&lt;p&gt;&lt;a href=&quot;http://www.flickr.com/photos/comfuture/3866094129/&quot;&gt;&lt;img src=&quot;http://farm3.static.flickr.com/2669/3866094129_0b8d58357b.jpg&quot; alt=&quot;me2photo&quot;&gt;&lt;/a&gt;&lt;/p&gt;&lt;/li&gt;&lt;li&gt;민폐가족때문에 하연이 깨버렸다. 좁은 마루위에 엉덩이로 밀고들어오는 미친 ㄴ. 쿵쿵거리며 뛰어서 애기 다깨우는 그 딸ㄴ들. 짜증나는 족속들은 어디에나 있다&lt;span class=&quot;me2_tags&quot;&gt;(미친가족 me2mobile)&lt;/span&gt;&lt;span class=&quot;datetime&quot;&gt;&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2009/08/29#14:16:38&quot; rel=&quot;bookmark&quot; title=&quot;퍼머링크&quot; class=&quot;datetime&quot;&gt;2009-08-29 14:16:38&lt;/a&gt;&lt;/span&gt;&lt;/li&gt;&lt;li&gt;열차 합체!! 텐노지행 열차가 오더니 교또행 열차에 합체해버렸어;; 갈라지  는 길까지 끌고 갈껀가봐&lt;span class=&quot;me2_tags&quot;&gt;(me2mms me2photo)&lt;/span&gt;&lt;span class=&quot;datetime&quot;&gt;&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2009/08/29#17:38:37&quot; rel=&quot;bookmark&quot; title=&quot;퍼머링크&quot; class=&quot;datetime&quot;&gt;2009-08-29 17:38:37&lt;/a&gt;&lt;/span&gt;&lt;p&gt;&lt;a href=&quot;http://www.flickr.com/photos/comfuture/3866434979/&quot;&gt;&lt;img src=&quot;http://farm3.static.flickr.com/2547/3866434979_682e50ae4b.jpg&quot; alt=&quot;me2photo&quot;&gt;&lt;/a&gt;&lt;/p&gt;&lt;/li&gt;&lt;/ul&gt;&lt;p style=&quot;background: transparent url(http://me2day.net/images/me2day_icon.gif) no-repeat scroll right top; -moz-background-clip: border; -moz-background-origin: padding; -moz-background-inline-policy: continuous; padding-right: 25px; text-align: right; font-size: 0.9em;&quot;&gt;이 글은 &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quot; target=&quot;_blank&quot;&gt;거친마루&lt;/a&gt;님의 &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2009/08/27#10:25:02&quot;&gt;2009년 8월 27일&lt;/a&gt;에서 &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2009/08/29#17:38:37&quot;&gt;2009년 8월 29일&lt;/a&gt;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lt;/p&gt;&lt;/div&gt;</description>
      <category>느끼자</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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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me2mobile</category>
      <category>me2photo</category>
      <category>식미투</category>
      <category>여행</category>
      <author>거친마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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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9 Sep 2009 17:24:3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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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하루</title>
      <link>http://blog.maroo.info/152</link>
      <description>&lt;p&gt;아침 7시, 리빙룸 컴퓨터에 꼽혀있는 내 아이폰과, 안방 콘센트에 꼽혀있는 마누라의 아이폰이 단잠을 깨운다. 보통은 Snooz 버튼을 눌러 다시 10분씩 꿀잠을 청한다.. 전엔 바깥에서 울고있는 알람을 끄기위해 어쩔 수 없이 일어났지만, 전화벨이 한번 울리면 알람이 무효화 된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고부터는 전화 한통으로 내 아이폰의 알람마저 꺼버리고 자는게 습관처럼 되었다.&lt;/p&gt;  &lt;p&gt;&amp;#160;&lt;/p&gt;  &lt;p&gt;&lt;a href=&quot;http://fs.textcube.com/blog/0/1370/attach/XF4RqbnOi9.jpg&quot;&gt;&lt;img title=&quot;IMG_0653&quot; style=&quot;border-right: 0px; border-top: 0px; display: inline; margin: 0px 20px 0px 0px; border-left: 0px; border-bottom: 0px&quot; height=&quot;240&quot; alt=&quot;IMG_0653&quot; src=&quot;http://fs.textcube.com/blog/0/1370/attach/XeEmVDXNTH.jpg&quot; width=&quot;240&quot; align=&quot;left&quot; border=&quot;0&quot; /&gt;&lt;/a&gt; 그러나 5분이 되지 않아, 아이가 우유를 달라고 보채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게 된다. 한참 말을 배우는 중인 하연이는 눈에 보이는것마다 “우우~(우유)” “빵~” “키티” “오~(옷)” “아빠~” “안돼~” “매워~” 말하고 놀기를 좋아한다.&lt;/p&gt;  &lt;p&gt;&amp;#160;&lt;/p&gt;  &lt;p&gt;일어나자마자 TV를 켜고 NHK 뉴스를 본다. 보통은 밤사이 사고소식, 살인사건, 화재나 재해 소식등을 알려주고 간혹 아소총리가 어쨋다더라.. 오사카 지사가 어땠다더라 하는 정치 소식도 전해준다. 짜증나게도 종종 모국의 집권당과 그 꼭두각시가 병신짓을 하는 소식을 듣는다.. 씁쓸하다.&lt;/p&gt;  &lt;p&gt;&amp;#160;&lt;/p&gt;  &lt;p&gt;&amp;#160;&lt;/p&gt;  &lt;p&gt;아침은 주로 빵을 먹는다. 고등학교 졸업할 때 까지는 무조건 아침에 밥 한 그릇을 먹지 않으면 안됐지만, 대학-군대-직장 을 거치면서 불규칙한 생활에 익숙해지고부터는 아침부터 밥을 먹으면 부담스러운 감이 있다.&lt;/p&gt;  &lt;p&gt;&amp;#160;&lt;/p&gt;  &lt;p&gt; 아침드라마를 보면서 리모콘의 데이타 버튼을 눌러 오늘의 날씨를 살핀다. 일본은 날씨가 제법 변화무쌍한 편인데, 그만큼 날씨 공지도 자주 되는 편이다. 따라서 움직이기 직전에 날씨를 확인하면 틀림없다. 만약을 대비해 아이폰용 어플 웨더뉴스채널도 종종 챙겨본다.&lt;/p&gt;  &lt;p&gt;&amp;#160;&lt;/p&gt;  &lt;p&gt;&lt;a href=&quot;http://fs.textcube.com/blog/0/1370/attach/XE06romYJa.png&quot;&gt;&lt;img title=&quot;IMG_0584&quot; style=&quot;border-right: 0px; border-top: 0px; display: inline; margin: 0px 20px 0px 0px; border-left: 0px; border-bottom: 0px&quot; height=&quot;320&quot; alt=&quot;IMG_0584&quot; src=&quot;http://fs.textcube.com/blog/0/1370/attach/XKQspZRUYq.png&quot; width=&quot;160&quot; align=&quot;left&quot; border=&quot;0&quot; /&gt;&lt;/a&gt; 출근하면서 아이튠즈 어플을 켜서 요미우리 뉴스 팟 캐스트를 재생한다. 최근 종종 아침 9시가 다 되도록 오늘의 뉴스가 안올라오는 일이 잦아서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아이팟의 캐슁 정책때문에 제때 데이타를 가져오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원을 껐다 켜면 된다고 하는데 그럴 생각은 없고, 리스트가 갱신되지 않은 날은 그냥 음악 라이브러리를 셔플 재생한다.&lt;/p&gt;  &lt;p&gt;&amp;#160;&lt;/p&gt;  &lt;p&gt;이번달부터는 피타파카드(교통카드)를 발급받아서 편하고 싸게 출퇴근을 하고 있다. 일본에 온지 2년이 넘어서야 겨우 신용카드 한장이 나왔고, 그 이후에도 계속 나오지 않던 교통카드가 발급된 것이다. 이녀석들 신용정보 관련해서 깐깐한거야 뻔한 사실이고.. 외국인이기에 핸디캡이 있는걸 어쩌겠는가. 지금까지 할인받지 못한 돈을 따져보면 3년간 200만원쯤은 되는거같다.. 제기랄&lt;/p&gt;  &lt;p&gt;&amp;#160;&lt;/p&gt;  &lt;p&gt;지하철에선 주로 인코딩한 동영상을 본다. 출퇴근중 지하철을 타는 시간은 20분이 채 안되므로 드라마 한편을 보는데 이틀 이상씩 걸린다. 아는 사람을 만나는 날을 제외하면.. 겨우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한편을 쫓아가기 바쁜 소화율이다. 그 인코딩한 동영상이라는 것들의 출처는 보통 어둠의 경로로 부터 입수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본인이 프로그램 짜서 먹고사는 사람으로써, 반드시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고 소비해야 한다고 믿고 있지만, 환경이 나를 도와주지 않는다. 최근엔 일본 드라마 번외편이나 아이에게 보여줄 애니메이션을 집 근처 TSUTAYA 에서 빌려보고 있다. 마누라도 이제 자막 없이 40% 이상은 스토리를 이해하는 것 같다.&lt;/p&gt;  &lt;p&gt;&amp;#160;&lt;/p&gt;  &lt;p&gt;회사에 도착하면 회사,개인 메일을 확인하고 커피 한잔을 마시며 각종 feed 들과 헤드라인 뉴스를 살펴본다. 게임개발팀에 오게 된 후, 회사 이메일의 양이 부쩍 줄었다. 서비스와는 관계가 없고 오직 런칭일정에 맞춰 일하면 되기 때문이다. 간혹 미친듯이 며칠간 분노의 코딩을 하는가 하면, 일주일간 빈둥빈둥 딴짓으로 시간을 보내게 되기도 한다. 가끔씩 주어지는 빈둥빈둥의 시간은 새로운 트렌드를 읽고 스킬이 녹슬지 않도록 간간히 개인적인 장난감을 만들어보는 나에게는 의미있는 시간이다.&lt;/p&gt;  &lt;p&gt;&amp;#160;&lt;/p&gt;  &lt;p&gt;지난주말과 이번주 초에 걸쳐서는, 한국 핸드폰으로부터 내 아이폰으로 바로 문자를 보내고, 바로 답신을 할 수 있는 일종의 게이트웨이를 만들었다. 한국에 핸드폰을 살려두고 있었더라면 의외로 간단했을 문제일 수 있으나. sms를 수신할 번호조차 없는 상태였기때문에, 아레오닷컴에서 015 번호를 발급받아 아이폰의 mms 이메일주소로 전달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이제 바깥에 나가 있을때도 마누라가 한국 친구들이랑 핸드폰으로 수다를 떨 수 있게 됐다.&lt;/p&gt;  &lt;p&gt;&amp;#160;&lt;/p&gt;  &lt;p&gt;점심은 주로 근처 식당에서 먹는다. 3년이 다 되도록 같은 지역 식당만 다니다 보니.. 딱히 맛있다고 생각하는 식당이 없어졌다. 큰일이다. 먹는 낙도 인생에서 제법 중요한 낙의 하나인데.. 내가 평소에 뭘 먹고 사는지 궁금하면 미투데이의 &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archive/me2food&quot; target=&quot;_blank&quot;&gt;식미투 모아보기&lt;/a&gt; 페이지를 보면 되겠다.&lt;/p&gt;  &lt;p&gt;&amp;#160;&lt;/p&gt;  &lt;p&gt;공식 퇴근시간은 6시 15분이지만, 보통은 7시를 넘기게 된다. 오후가 되어서야 일이 손에 붙는다고나 할까..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일을 마무리하는 의미도 있고, 오전에 빈둥댄것에 대한 반성이랄까… 웬지 해가 떠있을 때 퇴근하면 안될 것 같은 한국에서의 못된 습관이 남아서인지도 모르겠다.&lt;/p&gt;  &lt;p&gt;&amp;#160;&lt;/p&gt;  &lt;p&gt;퇴근할때쯤 mms 메시지로 마누라에게 “ㅌㄱ” 이라는 문자를 남긴다. 그래야 저녁식사 준비하는 시간을 적당히 맞추기도 좋고, 혹시 바깥에 있다면 만나서 같이 퇴근하자는 약속을 정할 수도 있다. 마누라는 최근 근처 애기엄마들과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나보다 더 바빠진 것 같다;; 힘들어하지만 즐거워하는것 같아서 다행이다.&lt;/p&gt;  &lt;p&gt;&amp;#160;&lt;/p&gt;  &lt;p&gt;밖에서 만나 퇴근하는 날은 쇼핑을 하는것이 중요한 일과다. 요일별 할인하는 상품, 포인트 2배주는 수퍼 등등을 줄줄이 꿰고 있어야 하는건 물론이다. 우리집 가계에서 식비가 차지하는 비율 즉, 앵겔지수는 방글라데시와 프랑스를 초과할 지경이다.&lt;/p&gt;  &lt;p&gt;&amp;#160;&lt;/p&gt;  &lt;p&gt;저녁을 먹은 뒤엔 함께 아이와 신나게 놀아주고 씻기고 재운다. 일찍 자주면 다행이지만 낮잠을 많이 잔 날이나 심술이 난 날은 12시가 다 되도록 잠을 안 자기도 하는데.. 그럴 땐 엄마 아빠가 먼저 뻗어버리는 일도 있다.&lt;/p&gt;  &lt;p&gt;&lt;/p&gt;  &lt;p&gt;&lt;/p&gt;  &lt;p&gt;&amp;#160;&lt;/p&gt;  &lt;p&gt;저녁시간이 컴퓨터와 노는 시간에서 아이와 노는 시간으로 바뀌고부터는 블로그에 신경을 쓰거나 뭔가 개인적인 프로그램을 짜거나 할 시간이 없어져 버렸다. 그렇다고 아쉬운건 아니다. 아이와 노는건 제법 신나기 때문이다.&lt;/p&gt;  &lt;p&gt;&amp;#160;&lt;/p&gt;  &lt;p&gt;이렇게 또 하루가 간다.&lt;/p&gt;</description>
      <category>살며</category>
      <category>일상</category>
      <author>거친마루</author>
      <guid>http://blog.maroo.info/152</guid>
      <comments>http://blog.maroo.info/152?expandComment=1#entry152Comment</comments>
      <pubDate>Wed, 05 Aug 2009 17:05:17 +0900</pubDate>
    </item>
    <item>
      <title>프로그래밍 언어 답사기</title>
      <link>http://blog.maroo.info/151</link>
      <description>&lt;P&gt;&lt;A href=&quot;http://channy.creation.net/blog/&quot; target=_blank&gt;차니&lt;/A&gt;님에 이어서 &lt;A href=&quot;http://www.hannal.net/blog/&quot; target=_blank&gt;한날&lt;/A&gt;님까지 프로그래밍 언어 답사기 게시물을 올리신 것을 보고 뽐뿌를 받아서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을 합니다 :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저의 첫 컴퓨터와의 만남은 국민학교 컴퓨터실에서 였습니다. 그때는 내가 왜 알지도 못하는 영어만 잔뜩 쓰인 암호문 같은 베이직 코드를 따라쳐야만 하는지 불만만 많았었고 지루했던 시간으로 기업합니다.&lt;/P&gt;
&lt;P&gt;그땐 주로 구구단 출력하기, 별모양(*) 따위를 삼각형 모양으로 출력하기 따위 일상생활에서 별로 쓸모없을 듯한 기초적인 코드가 책에 실려있었는데, 따라 치기도 이골이 나서 이제 제법 빨리 쳐버리고 딴짓을 하고 놀 수 있을 만큼 되었을때 쯤 어쩌면 내 인생을 바꿔버린 두 개의 코드덩어리를 만나게 됩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첫번째는&lt;/P&gt;
&lt;P&gt;
&lt;DIV style=&quot;BORDER-RIGHT: #bbbbbb 1px dashed; PADDING-RIGHT: 10px; BORDER-TOP: #bbbbbb 1px dashed; PADDING-LEFT: 10px; PADDING-BOTTOM: 10px; BORDER-LEFT: #bbbbbb 1px dashed; PADDING-TOP: 10px; BORDER-BOTTOM: #bbbbbb 1px dashed; BACKGROUND-COLOR: #dddddd&quot;&gt;10 PLAY “cdefgab&amp;gt;c4”&lt;/DIV&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두번째는 아마도..&lt;/P&gt;
&lt;P&gt;
&lt;DIV style=&quot;BORDER-RIGHT: #bbbbbb 1px dashed; PADDING-RIGHT: 10px; BORDER-TOP: #bbbbbb 1px dashed; PADDING-LEFT: 10px; PADDING-BOTTOM: 10px; BORDER-LEFT: #bbbbbb 1px dashed; PADDING-TOP: 10px; BORDER-BOTTOM: #bbbbbb 1px dashed; BACKGROUND-COLOR: #dddddd&quot;&gt;
&lt;P&gt;10 RANDOMIZE TIMER&lt;/P&gt;
&lt;P&gt;20 SCREEN 2&lt;/P&gt;
&lt;P&gt;30 FOR I=1 TO 100&lt;/P&gt;
&lt;P&gt;40 &amp;nbsp; X = RANDOM() * 640&lt;/P&gt;
&lt;P&gt;50 &amp;nbsp; Y = RANDOM() * 480&lt;/P&gt;
&lt;P&gt;60 &amp;nbsp; R = RANDOM() * 100&lt;/P&gt;
&lt;P&gt;70 &amp;nbsp; CIRCLE(X, Y), R&lt;/P&gt;
&lt;P&gt;80 NEXT I&lt;/P&gt;&lt;/DIV&gt;비슷한 코드였던것 같네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컴퓨터라는 기계가 암호문같은 코드만 흘러가는게 아니라 음악 연주도 할 수 있고 그림도 그릴 수 있는 꿈같은 기계라는걸 알아버린 것이죠;;&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 후 방과후 시간에 게임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카세트테이프에 녹음(?) 되어있는 코드를 대우 IQ 2000에 10분쯤 읽히면 할 수 있었던 트윈비같은 비행기게임을 하다가 무심코 Ctrl + Break 를 눌렀을때 나타난 수만줄쯤 되는 베이직코드를 마주쳤을 때는 마치 매트릭스에서 네오가 에이젼트 스미스를 코드로 인식하게 되었을때 만한 충격이었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IMG style=&quot;BORDER-TOP-WIDTH: 0px; DISPLAY: block; BORDER-LEFT-WIDTH: 0px; FLOAT: none; BORDER-BOTTOM-WIDTH: 0px;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 BORDER-RIGHT-WIDTH: 0px&quot; src=&quot;http://img.blog.yahoo.co.kr/ybi/1/94/0c/kimthmd/folder/208/img_208_1107_1?1208398309.jpg&quot; border=0&gt;&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 후 부모님을 졸라 컴퓨터 학원에 등록하게 되고, 베이직을 기본으로 COBOL, FORTRAN, PASCAL, dBase III Plus 등 여러가지 언어를 접해보게 된 것 같습니다.&lt;/P&gt;
&lt;P&gt;국민학교때는 10줄도 따라치기 싫었던 베이직코드였지만 “월간 마이크로소프트”, “컴퓨터쥬니어” 등 컴퓨터잡지 부록으로 나오는 수천줄짜리 프로그램을 일일히 따라치며 그땐 유난히도 많았던 오타, 낙자 탈자를 찾아 고치고 돌려보는게 취미생활이 되어 있었습니다.&lt;/P&gt;
&lt;P&gt;주말이면 5.25인치 디스켓을 10개들이 케이스에 20장쯤 들고 다니며, 학원이 주도적으로 권장했던 게임 불법 복제를 해서 친구들과 나눠 하게 되면서 컴퓨터와 친해지게 되었습니다.&lt;/P&gt;
&lt;P&gt;처음으로 구입한 소프트웨어는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을 따기 위해 샀던 아래아한글 1.53 이었네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 이후 대학교에 들어가기까지는 특별히 다른 언어를 배우는데 에는 게을렀던 것 같습니다. 터보C 등을 간간히 접하긴 했지만 C언어랑은 당췌 친해질 수가 없었고. 필요한게 있다면 Quick Basic 으로 만들어 컴파일 해버리거나 심지어 bat 파일로 작성하여 bat2com, com2exe 를 통해 필요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내곤 했으니까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대학교 1학년때 멀티미디어 프로그래밍 과목으로 “디렉터”를 배웠습니다. 디렉터-링고 는 내가 객체 개념, 이벤트 개념을 잡는데 엄청난 영향을 준 프로그램 언어 입니다.&lt;/P&gt;
&lt;P&gt;lingo 라는 스크립트언어의 어원 자체가 “언어” 라는 language 의 어원이듯.. 정말로 컴퓨터에게 말을 하듯 명령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Director 라는 프로그램의 이름은 그야말로 “감독” 입니다. 나는 감독이 되어서 캐스트(Cast)한 배우(Member)들을 무대(Stage)에 내보내고 꼭두각시(Puppet)처럼 명령을 내리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put the member “circle” of cast “graphics” into stage&lt;/P&gt;
&lt;P&gt;&amp;nbsp;&lt;/P&gt;
&lt;P&gt;on exitFrame&lt;/P&gt;
&lt;P&gt;&amp;nbsp; puppet sprite 1, true&lt;/P&gt;
&lt;P&gt;&amp;nbsp; set the loc of sprite 1 to the mouseLoc&lt;/P&gt;
&lt;P&gt;&amp;nbsp; updateStage&lt;/P&gt;
&lt;P&gt;end&lt;/P&gt;
&lt;P&gt;&amp;nbsp;&lt;/P&gt;
&lt;P&gt;그래픽 리소스를 모아둔 캐스트창(라이브러리)에 있는 “circle” 이라는 맴버(객체원형)를 스테이지(화면)에 배치하고 매 프레임마다 스프라이트(맴버의 인스턴스)를 퍼핏(내 의지를 빙의)시켜서 위치를 마우스의 위치와 동일하게 만들고 그 결과를 화면에 다시 반영시켜라&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라는 자연어에 가까운 스크립트(대본)을 작성하면 되는것이었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맴버를 스테이지에 끌어다 놓는 것이 객체를 인스턴스화 하는것, on 이벤트 를 작성하는 것이 이벤트 개념, 좀더 구조화된 스크립트를 짜기위해 스크립트를 ancestor (조상) 으로 선언 하는것이 클래스의 상속 개념이라는 것은 나중에 조금은 제대로된 프로그램 공부를 하게되고 나서야 깨닫게 되었지만 이때 이미 뼈속 깊이 개념을 새기게 된 것입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무엇보다도 머리속에 생각한 어떤 광경을 모니터에 실체화 하는 속도가 매우 빨랐기 때문에 빛과 같은 속도로 프로그램을 완성할 수가 있었습니다.&lt;/P&gt;
&lt;P&gt;대학시절에 무척이나 과제가 많았는데, 2주에 한번씩 슈팅게임, 액션게임, 네트워크 테트리스 게임 따위를 만들어내는게 가능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매일 밤을 새야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리운 추억입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대학 1년을 마치고 군대에 가게 되지만 친하게 지내던 하사관의 도움으로 사무용 컴퓨터에서 개인적인 공부를 하는것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마땅한 프로그래밍 툴이 없기에 사무용으로 깔려있는 ms-office 에서 alt-F11 을 눌러 나오는 VBA 를 가지고 상상코딩을 시작했습니다.&lt;/P&gt;
&lt;P&gt;VBA는 비쥬얼베이직처럼 간단한 폼을 짜는것도 가능했고 Public Sub Button1_OnClick 같은 이벤트핸들러 개념은 디렉터와도 유사했습니다. 무엇보다 스크립팅 자체는 베이직 언어와 크게 다르지 않았기때문에 거의 책 한줄 보지 않고도 일주일여 만에 만들고 싶은 것을 대충 만들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관물함에 챙겨간 디렉터 책 한권에 나온 예제를 거의 다 VBA로 번역해 만들면서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나서는 웹 프로그램에 관심이 생겼습니다.&lt;/P&gt;
&lt;P&gt;&lt;IMG style=&quot;DISPLAY: block; FLOAT: none;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quot; height=375 src=&quot;http://www.kaay.ac.kr/www/main/subdept/gongbo/sinmoon_103/image/2-a.jpg&quot; width=500&gt;&lt;/P&gt;
&lt;P&gt;군대 내에서 인터넷은 사용이 불가능했지만 국방 인트라넷이라는 군 전용 닫힌 망 안에서 게시판을 운영하는 부대들이 있었습니다. 부대들 중에는 보안이 썩 까다롭지 않은 곳도 있었고 그런곳에서 근무하던 사병들은 외출후 복귀할때 3.5인치 디스켓에 작은 유틸리티나 BBS를 갈무리한 소설 따위를 가져와 게시판에 올려주었고 그것은 이틀에 한번 야근을 해야했던 내 군생활의 활력소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보안이 삼엄했던 우리 부대에서는 외부 디스켓을 반입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고.. 통신대대 작전통신병으로 근무했던 나는 외부에서 가져올 수 있던 무협지, 소설책 등을 직접 타이핑해서 타 부대 게시판에 업로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당시 한글 타자 속도는 평균 700타 이상을 낼 수 있었고 야근 두번이면 책 한권은 가뿐하게 쳐낼 수 있었습니다.&lt;/P&gt;
&lt;P&gt;어느날 잘 알려지지 않은 부대의 게시판에서 pws.exe 라는 퍼스널 웹서버 프로그램을 입수하게 되었고 pws 는 작은 용량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asp 웹프로그램을 돌릴 수가 있었습니다. asp 역시 베이직을 기본으로 몇가지 웹프로그램 규칙만 지켜주면 되는 것이었기에 쉽게 친해질 수가 있었고 한달쯤 뒤에는 스스로만든 게시판을 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답글도 불가능하고 첨부파일도 불가능한 .xls 파일을 DB로 사용하는 게시판이었지만 직접 타이핑한 소설을 업로드할 수 있었고, 사이트는 점점 발전하여 쪽지같은 형식의 개인 웹메일을 쓸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lt;/P&gt;
&lt;P&gt;부대 같은 근무처에는 전산을 전공한 선임병들이 있었는데, 갖잖은 후임병이 하사관들과 친하게 지내며 자잘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칭찬받는 것이 꼴보기 싫었던 모양입니다. 하루는 전국 통신사 타이핑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랜덤한 한글/영문/숫자 문제를 출제하는 프로그램을 ms-word로 만들었는데, 딴에는 전산과를 나왔다는 선임병에에 찍히게 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몇달동안 같은 야근조로 편성되어 밤마다 몇시간씩 대가리박아를 당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김준형(당시 상병) 이색퀴는 신앙의 힘이 아니었다면 당시 나한테 죽을뻔 했고 나는 인생을 망칠뻔 했습니다. 예수는 내가 믿고 복은 저 녀석이 받은 셈이네요&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제대 후 교수님꼐 인사도 드릴 겸, 교수님이 부업으로 이사직을 맡고 있던 회사에 찾아갔습니다. 저는 공군이었기 때문에 제대시기가 딱 맞아떨어지지 않고 복학까지 8개월 정도 여유 시간이 있었습니다. 인사 드리러 간 그 자리에서, 여유시간 동안 회사에 나와 웹페이지의 오타, 잘못된 링크, 오작동 등을 찾아내는 “버그맨” 알바를 하기로 했고 하루에 엑셀 3페이지 분량의 버그를 찾아내고 간간히 스스로 고치기도 하던중, 회사의 일정은 급해지고 마땅한 프로그래머는 구하기 힘든 상황이 닥쳤습니다. 몇주동안 프로그래머 형과도 제법 친해졌고… 간혹 바쁜 형을 대신해 리눅스를 설치하러 IDC에 들어가기도 했으며, 소스코드를 만질 수 있는 권한도 주어졌습니다. 네… 이때부터 php를 만지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asp를 봤던 경험 덕에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었고. 한달 후에는 메인 프로그래머로써 프로젝트도 맡겨지게 되었습니다.&amp;nbsp;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치포털, 언론사포털, 레져포털 등 제법 다양한 웹사이트를 만드는 경험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때 자연히 html과 친해졌고 javascript와 친해진 것 같습니다.&lt;/P&gt;
&lt;P&gt;음악방송이 유행이었던 당시 mIRC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취자들과 채팅을 즐겼는데 mIRC 스크립트를 가지고 여러가지 재미난 장난감을 만드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채팅창에 !검색 아무개 라고 치면 웹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거나 !날씨 서울 이라고 치면 날씨를 알려주는 등 시시한 프로그램이 대부분이었지만 자잘한 변두리 지식을 많이 얻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과는 관계없이 살던 친구들이 스크립팅을 통해 프로그래머적인(?) 사고방식을 구축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며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lt;/P&gt;
&lt;P&gt;개인적으로 군대에 다녀온 후에는 집에 손을 벌리지 않으려고 생각했기 때문에 복학 후에도 다양한 파트타임 프로그래머 알바, 프로그램 제작의뢰 알바 등을 하며 학비를 벌었습니다. asp, php, html, javascript, 디렉터 등 그간 몸에 익힌 온갖 기술을 동원해서 돈을 벌었습니다. 학생이고 교수님 소개로 하는 일들이기에 싼값에 노동을 해야 했지만 의뢰인이 결과물에 만족하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lt;/P&gt;
&lt;P&gt;당시 php가 웹프로그램 언어로써 많은 주목을 받던 때였고 알바도 풍족했습니다. 자연히 php 커뮤니티 phpschool 에서 실전 지식을 습득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때 (당시는 다른 닉으로 활동하시던) &lt;A href=&quot;http://www.hannal.net/blog/&quot; target=_blank&gt;한날&lt;/A&gt;님과도 알게 되었습니다. 팁엔테크 게시판에 스스로 만든 자잘한 코드 조각들을 공개하면서 고수들의 지도를 받는게 재미있었고, 조금 늦게 배우기 시작한 사람들의 칭찬을 듣는 것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게시판에서 알게된 &lt;A href=&quot;http://cafe.naver.com/hopegiver&quot; target=_blank&gt;희망주기&lt;/A&gt; 님과의 인연으로 후이즈 라는 회사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었고 정말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때 인연을 맺게 된 사람들과는 아직도 간간히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후이즈에서 만나게된 &lt;A href=&quot;http://blog.naver.com/sexyflash&quot; target=_blank&gt;강형모&lt;/A&gt;군과의 인연으로 플래시를 다시 접하게 되었습니다.&lt;/P&gt;
&lt;P&gt;&lt;IMG style=&quot;DISPLAY: block; FLOAT: none;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quot; src=&quot;http://blog.taragana.com/wp-content/uploads/2009/06/adobe_flash.jpg&quot;&gt;&lt;/P&gt;
&lt;P&gt;대학교시절 디렉터와 함께 플래시도 만질 기회가 있었지만, 당시는 그저 애니메이션 툴과 다름없엇던 플래시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았던 터라 우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많은것이 달라진 플래시는 분명 매력적인 툴이자 액션스크립트는 훌륭한 언어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lt;/P&gt;
&lt;P&gt;현재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C# ASP.NET을 공부한 적이 있지만 실전에는 단 두번만 써봤을뿐 잊혀져가는 언어가 되고있습니다.&lt;/P&gt;
&lt;P&gt;현재는 액션스크립트를 주 언어로 파이썬, 자바등을 공부하며 지내고 있습니다.&lt;/P&gt;
&lt;P&gt;파이썬은 “밥먹으러 갈까나?” 라고 이야기 하는 털털한 친구같은 반면, 자바는 “생체내의 ATP 수치가 감소하고 위장내 음식물이 없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어. 우리 체내에 단백질 120g, 탄수화물 180g, 그외 비타민 무기질을 보충하기 위해 300미터 떨어진 식당으로 이동하지 않을래?” 라고 말하는 지나치게 섬세한 깍쟁이 학구파 친구를 대하는 기분입니다. 물론 정확한 결과물을 위해 까다롭고 정교한 자바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뭔가를 만들어보기 전에 프로토타잎은 주로 파이썬을 이용해서 만듭니다.&lt;/P&gt;
&lt;P&gt;아이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Objective-C 에도 관심을 두고 있지만 마누라가 맥북 구매허가를 내주지 않고있는 관계로 적절하게 공부할 여건이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내 인생에서 프로그래밍 언어는 내 귀차니즘을 해소하기 위한 도구로써 쓰였던 것 같습니다. 내가 100번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컴퓨터에게 시켜야 하고 잘 시키기 위해서는 공부해야 하는.. 즉, 게으름이 삶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할까..&lt;/P&gt;
&lt;P&gt;그리고 새로운 언어와의 만남은 스스로 찾아공부했다기 보다는 필요에 의해 습득하게 된 것 같습니다. 디렉터를 만질 수 없는 환경에서 선택한 VBA 라는 대안과, cgi를 쓸 수 없는 환경에서 선택한 asp라는 대안 등.. 그런 우연한 기회들이 조금씩 엮이고 경험을 쌓아주면서 지금의 내가 있게 된 것 같습니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현재는 게임회사에서 업무시간에는 게임을 만들고 업무 외 시간에는 남이 만든 게임을 즐기며 또다시 나에게 즐거움을 줄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lt;/P&gt;</description>
      <category>살며</category>
      <category>언어</category>
      <category>프로그래밍</category>
      <author>거친마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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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6 Jul 2009 16:19:20 +0900</pubDate>
    </item>
    <item>
      <title>▶◀ 슬픔과 노여움</title>
      <link>http://blog.maroo.info/149</link>
      <description>&lt;b&gt;&lt;div style=&quot;text-align: center; clear: both;&quot;&gt;&lt;object width=&quot;425&quot; height=&quot;350&quot;&gt;&lt;param name=&quot;movie&quot; value=&quot;http://youtube.com/v/kHApaGhgIWw&quot;&gt;&lt;/param&gt;&lt;embed src=&quot;http://youtube.com/v/kHApaGhgIWw&quot; type=&quot;application/x-shockwave-flash&quot; width=&quot;425&quot; height=&quot;350&quot;&gt;&lt;/embed&gt;&lt;/object&gt;&lt;/div&gt;&lt;br /&gt;&lt;div&gt;&lt;br /&gt;기억하자&lt;/div&gt;</description>
      <author>거친마루</author>
      <guid>http://blog.maroo.info/14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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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5 May 2009 18:17:26 +0900</pubDate>
    </item>
    <item>
      <title>블로그 이전</title>
      <link>http://blog.maroo.info/148</link>
      <description>&lt;p&gt;오랜만에 텍스트큐브에 소식이 있길래 가보니 스킨 편집 기능이랑 이것저것 많이 완성된거같고..&lt;/p&gt;  &lt;p&gt;무엇보다 티스토리보다 속도가 훨씬 나아서… 이참에 블로그 이전 완료!&lt;/p&gt;  &lt;p&gt;&amp;#160;&lt;/p&gt;  &lt;p&gt;데이타 호환되니 옮겨오기 쉽고 도메인만 고치면 기존 블로그랑 아무런 차이도 느끼지 않고 깔끔하게 옮길 수 있으니 좋네..&lt;/p&gt;  &lt;p&gt;&amp;#160;&lt;/p&gt;  &lt;p&gt;1년 가까이 블로그를 쉬었더니 글 길게 쓰는것도 귀찮고..&lt;/p&gt;  &lt;p&gt;이것으로 일단 블로그 컴백은 성공&lt;/p&gt;  &lt;p&gt;&amp;#160;&lt;/p&gt;  &lt;p&gt;&lt;a title=&quot;우비 사줬더니 집안에서 입고 안벗겠다고 버티는 공주&quot; href=&quot;http://www.flickr.com/photos/74119595@N00/3514588137/&quot;&gt;&lt;img style=&quot;display: block; float: none;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quot; alt=&quot;우비 사줬더니 집안에서 입고..&quot; src=&quot;http://static.flickr.com/3370/3514588137_369ba7204c.jpg&quot; /&gt;&lt;/a&gt;&lt;/p&gt;</description>
      <author>거친마루</author>
      <guid>http://blog.maroo.info/14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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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1 May 2009 11:16:59 +0900</pubDate>
    </item>
    <item>
      <title>한국에서 먹은 음식들 (사진 찍은것들만)</title>
      <link>http://blog.maroo.info/147</link>
      <description>&lt;div class=&quot;me2day_daily_digest&quot;&gt;&lt;ul&gt;&lt;li&gt;한국에 왔으니 매운 떡볶기. 매워 죽을뻔…&lt;span class=&quot;me2_tags&quot;&gt;(me2mms me2photo)&lt;/span&gt;&lt;span class=&quot;datetime&quot;&gt;&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2009/02/11#13:12:28&quot; rel=&quot;bookmark&quot; title=&quot;퍼머링크&quot; class=&quot;datetime&quot;&gt;2009-02-11 13:12:28&lt;/a&gt;&lt;/span&gt;&lt;p&gt;&lt;a href=&quot;http://www.flickr.com/photos/comfuture/3271295200/&quot;&gt;&lt;img src=&quot;http://farm4.static.flickr.com/3382/3271295200_245624ec75.jpg&quot; alt=&quot;me2photo&quot; /&gt;&lt;/a&gt;&lt;/p&gt;&lt;/li&gt;&lt;li&gt;아시아나 기내식. 소바면발이 라멘같았어;;;&lt;span class=&quot;me2_tags&quot;&gt;(me2mms me2photo)&lt;/span&gt;&lt;span class=&quot;datetime&quot;&gt;&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2009/02/14#22:55:49&quot; rel=&quot;bookmark&quot; title=&quot;퍼머링크&quot; class=&quot;datetime&quot;&gt;2009-02-14 22:55:49&lt;/a&gt;&lt;/span&gt;&lt;p&gt;&lt;a href=&quot;http://www.flickr.com/photos/comfuture/3278089103/&quot;&gt;&lt;img src=&quot;http://farm4.static.flickr.com/3511/3278089103_3bdd4a0bd4.jpg&quot; alt=&quot;me2photo&quot; /&gt;&lt;/a&gt;&lt;/p&gt;&lt;/li&gt;&lt;li&gt;오삼불고기 이게 3인분이라는데 일본이랑 비교하면 훨 싼거니까 불만없음 게다가 무한리필 밑반찬!!&lt;span class=&quot;me2_tags&quot;&gt;(me2mms me2photo)&lt;/span&gt;&lt;span class=&quot;datetime&quot;&gt;&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2009/02/14#22:57:49&quot; rel=&quot;bookmark&quot; title=&quot;퍼머링크&quot; class=&quot;datetime&quot;&gt;2009-02-14 22:57:49&lt;/a&gt;&lt;/span&gt;&lt;p&gt;&lt;a href=&quot;http://www.flickr.com/photos/comfuture/3278914742/&quot;&gt;&lt;img src=&quot;http://farm4.static.flickr.com/3462/3278914742_03cf9f6b0b.jpg&quot; alt=&quot;me2photo&quot; /&gt;&lt;/a&gt;&lt;/p&gt;&lt;/li&gt;&lt;li&gt;이 시뻘건 국물은 닭도리탕. 이거땜에 이틀 화장실에서 괴로웠는데 참 맜있었어 주문하명 그때닭을 잡는다는…&lt;span class=&quot;me2_tags&quot;&gt;(me2mms me2photo)&lt;/span&gt;&lt;span class=&quot;datetime&quot;&gt;&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2009/02/14#22:59:54&quot; rel=&quot;bookmark&quot; title=&quot;퍼머링크&quot; class=&quot;datetime&quot;&gt;2009-02-14 22:59:54&lt;/a&gt;&lt;/span&gt;&lt;p&gt;&lt;a href=&quot;http://www.flickr.com/photos/comfuture/3278918002/&quot;&gt;&lt;img src=&quot;http://farm4.static.flickr.com/3483/3278918002_cb266c1562.jpg&quot; alt=&quot;me2photo&quot; /&gt;&lt;/a&gt;&lt;/p&gt;&lt;/li&gt;&lt;li&gt;특 A등급 흑돼지 삼겹살 감당할 수 없는 쫄깃한 비계껍데기&lt;span class=&quot;me2_tags&quot;&gt;(me2mms me2photo)&lt;/span&gt;&lt;span class=&quot;datetime&quot;&gt;&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2009/02/14#23:01:35&quot; rel=&quot;bookmark&quot; title=&quot;퍼머링크&quot; class=&quot;datetime&quot;&gt;2009-02-14 23:01:35&lt;/a&gt;&lt;/span&gt;&lt;p&gt;&lt;a href=&quot;http://www.flickr.com/photos/comfuture/3278920960/&quot;&gt;&lt;img src=&quot;http://farm4.static.flickr.com/3419/3278920960_60777f48aa.jpg&quot; alt=&quot;me2photo&quot; /&gt;&lt;/a&gt;&lt;/p&gt;&lt;/li&gt;&lt;li&gt;베트남 쌀국수. 이게 일본에선 쉽게 찾을 수 없는 음식이라는거지&lt;span class=&quot;me2_tags&quot;&gt;(me2mms me2photo)&lt;/span&gt;&lt;span class=&quot;datetime&quot;&gt;&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2009/02/14#23:02:47&quot; rel=&quot;bookmark&quot; title=&quot;퍼머링크&quot; class=&quot;datetime&quot;&gt;2009-02-14 23:02:47&lt;/a&gt;&lt;/span&gt;&lt;p&gt;&lt;a href=&quot;http://www.flickr.com/photos/comfuture/3278100681/&quot;&gt;&lt;img src=&quot;http://farm4.static.flickr.com/3502/3278100681_56df1ec405.jpg&quot; alt=&quot;me2photo&quot; /&gt;&lt;/a&gt;&lt;/p&gt;&lt;/li&gt;&lt;li&gt;추억의 불량식품 선물세트 처남댁한테 뺏어 몇개 먹어봄&lt;span class=&quot;me2_tags&quot;&gt;(me2mms me2photo)&lt;/span&gt;&lt;span class=&quot;datetime&quot;&gt;&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2009/02/14#23:04:47&quot; rel=&quot;bookmark&quot; title=&quot;퍼머링크&quot; class=&quot;datetime&quot;&gt;2009-02-14 23:04:47&lt;/a&gt;&lt;/span&gt;&lt;p&gt;&lt;a href=&quot;http://www.flickr.com/photos/comfuture/3278103559/&quot;&gt;&lt;img src=&quot;http://farm4.static.flickr.com/3506/3278103559_fb2ba57828.jpg&quot; alt=&quot;me2photo&quot; /&gt;&lt;/a&gt;&lt;/p&gt;&lt;/li&gt;&lt;li&gt;왕갈비탕. 색이 이렇지 않은데 화벨이 안맞았네&lt;span class=&quot;me2_tags&quot;&gt;(me2mms me2photo)&lt;/span&gt;&lt;span class=&quot;datetime&quot;&gt;&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2009/02/14#23:06:40&quot; rel=&quot;bookmark&quot; title=&quot;퍼머링크&quot; class=&quot;datetime&quot;&gt;2009-02-14 23:06:40&lt;/a&gt;&lt;/span&gt;&lt;p&gt;&lt;a href=&quot;http://www.flickr.com/photos/comfuture/3278106777/&quot;&gt;&lt;img src=&quot;http://farm4.static.flickr.com/3312/3278106777_196ee63853.jpg&quot; alt=&quot;me2photo&quot; /&gt;&lt;/a&gt;&lt;/p&gt;&lt;/li&gt;&lt;/ul&gt;&lt;p style=&quot;background:url(http://me2day.net/images/me2day_icon.gif) no-repeat right top;padding-right:25px;text-align:right; font-size: 0.9em;&quot;&gt;이 글은 &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quot; target=&quot;_blank&quot;&gt;거친마루&lt;/a&gt;님의 &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2009/02/11#13:12:28&quot;&gt;2009년 2월 11일&lt;/a&gt;에서 &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2009/02/14#23:06:40&quot;&gt;2009년 2월 14일&lt;/a&gt;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lt;/p&gt;&lt;/div&gt;</description>
      <category>여행</category>
      <category>me2mms</category>
      <category>me2photo</category>
      <author>거친마루</author>
      <guid>http://blog.maroo.info/14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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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4 Feb 2009 23:10:4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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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 연휴 고베 나들이 - via me2d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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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div class=&quot;me2day_daily_digest&quot;&gt;&lt;ul&gt;&lt;li&gt;여기는 고베 아리마 온천 のんびりのんびり‼&lt;span class=&quot;me2_tags&quot;&gt;(me2mms me2photo)&lt;/span&gt;&lt;span class=&quot;datetime&quot;&gt;&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2008/12/30#13:45:18&quot; rel=&quot;bookmark&quot; title=&quot;퍼머링크&quot; class=&quot;datetime&quot;&gt;2008-12-30 13:45:18&lt;/a&gt;&lt;/span&gt;&lt;p&gt;&lt;a href=&quot;http://www.flickr.com/photos/comfuture/3149840790/&quot;&gt;&lt;img src=&quot;http://farm4.static.flickr.com/3223/3149840790_104a64bbb8.jpg&quot; alt=&quot;me2photo&quot; /&gt;&lt;/a&gt;&lt;/p&gt;&lt;/li&gt;&lt;li&gt;온천 광천수로 만들었다는 아리마 사이다&lt;span class=&quot;me2_tags&quot;&gt;(me2mms me2photo)&lt;/span&gt;&lt;span class=&quot;datetime&quot;&gt;&lt;a href=&quot;http://me2day.net/comfuture/2008/12/30#13:49:01&quot; rel=&quot;bookmark&quot; title=&quot;퍼머링크&quot; class=&quot;datetime&quot;&gt;2008-12-30 13:49:01&lt;/a&gt;&lt;/span&gt;&lt;p&gt;&lt;a href=&quot;http://www.flickr.com/photos/comfuture/3149852546/&quot;&gt;&lt;img src=&quot;http://farm4.static.flickr.com/3262/3149852546_055516c041.jpg&qu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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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여행</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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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다음달을기대하시라</category>
      <category>이건시작에불과</category>
      <author>거친마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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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8 Jan 2009 17:27:0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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